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규모 6.7 지진 발생, 도로 솟구쳐 사람들 ‘엉금엉금’

2018.09.06 10:17:4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일본 홋카이도에서 높은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일 새벽 3시 8분께 홋카이도 삿포로 남부 방향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 약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지역 곳곳 시설물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가정집에서 찍힌 영상에서는 해당 지진이 발생하자 집안 내 가구와 식기들이 무너지듯 쏟아졌고 촬영자는 연신 “위험해”를 외쳐 당시의 위협적인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해당 지역의 도로 곳곳이 솟구치는 등의 피해가 있어 차량과 보행자들이 위험에 처했으며 계속해서 이어진 여진들로 인해 사람들은 몸을 납작 엎드려 이동하는 방법을 택하기도 했다.

이에 해당 당국은 한시라도 빨리 구조 작업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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