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끝에…남편 흉기로 찔러

2018.08.31 11:01:29 호수 118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영광경찰서는 지난달 25일, 6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40분경 영광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60대 남편 B씨의 신체 일부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자해한 뒤 도망가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던 A씨는 남편 B씨와 병원치료 문제를 놓고 부부싸움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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