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버 1명 구조 1명 수색 중, 아들이 엄마에 신고해…"혼자 보트 가져오겠다"

2018.08.31 01:00:1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던 남성 2명이 실종됐으나 1명이 구조, 1명이 현재 수색 중에 있는 걸로 전해졌다.



30일 오후 4시 34분경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남형제도 근처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남성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1명이 구조되고 1명이 수색 중에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오전 11시경 부산 수영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남형제도 인근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이 바다에 뛰어든 뒤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자 함께 보트에 탑승했던 A씨의 자녀가 어머니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부표를 붙잡고 있던 남성 1명이 구조됐으나 또 다른 1명은 아직까지 수색 중에 있다.

당시 A씨는 "보트를 가져온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실종된 것으로 전해져 그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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