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 여자 핸드볼 정유라, 부상 딛고 혈투 "처음에 다 포기하려고 했다…"

2018.08.30 23:00:22 호수 0호

여자 핸드볼 여자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누렸다.



30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여자 핸드볼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달성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이 중국에 29-23로 승리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몰아붙였다. 이에 중국은 힘을 잃지 않으며 따라왔지만 한국은 침착했다.

특히 지난해 부상을 당했던 정유라가 코트에 복귀해 8득점을 기록하는 독무대를 선보였다.

중국으로부터 8득점을 기록하는 등 여자 핸드볼의 에이스 면모를 드러낸 정유라는 지난해 핸드볼코리아리그 경기 도중 큰 부상을 당했다.


이와 관련해 정유라는 '아시안게임' 참여 전, 대한핸드볼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 다 포기하려고 했다"며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정유라는 "수술로 너무 힘들었다. 운동 그만두려고 했다"며 가족의 도움으로 재활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이런 부상을 딛고 복귀한 정유라와 여자 핸드볼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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