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결국 돈 때문? "아버지 빚이 상당한 상태에서…"

2018.08.25 20:23:1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옥천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세간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 측은 25일 "옥천 A씨의 가정에서 아내와 자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자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A씨가 가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이에 경찰은 "A씨의 빚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자신의 상황에 비관하고 이 같은 비극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들을 처음 발견한 아내의 가족 B씨는 "그날 따라 전화를 받지 않았다"며 "너무 이상해서 집에 가봤더니 일가족이 숨을 거둔 채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내와 자식들이 무슨 죄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끔찍한 비극이 발생하며 세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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