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치맛바람

2018.08.24 16:57:17 호수 1181호

엄마의 치맛바람



아이돌 겸 배우 엄마의 치맛바람이 대단하다고.

최근 가수와 배우 사이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A씨의 이야기.

A씨의 엄마는 원래부터도 극성으로 유명.

그룹 활동을 할 때 A씨가 다른 멤버보다 ‘원샷’을 덜 받으면 소속사에 전화해 따졌다는 일화도.

일각에선 A씨의 엄마가 ‘댓글 부대’를 만들어 A씨의 기사마다 좋은 이야기만 쓰게 한다는 말이 돌기도.

 


국회 신풍속도

이번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의원실에 아직 무당적인 보좌진이 있다고.

국회에서는 당적을 가지는 게 관행.

당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차원에서 행해져왔음.

한 보좌진은 무당적에 대해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새롭게 유입된 젊은 보좌진들 중 무당적인 사람이 더러 있다고.

 

쏟아지는 인사 청탁

A지역 시장. 민선 7기 첫 인사 앞두고 노골적 인사 청탁에 난감.

직원들이 이메일이나 대면상담을 이용해 자기소개 많이 한다고.

시장은 객관적 평가 강조했지만 인사권자의 공개적 경고로 어수선한 분위기.


지난 민선 6기 인사 때는 내부 고발 등으로 시끄러웠던 만큼 인사 결과에 내부적으로 관심 모이고 있다고.      

 

강북 가는 건설사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옥탑방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시 강북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함.

이 소식에 재계가 들썩인다고.

하나 같이 강북 개발과 관련된 정보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고.

심지어 국정 농단 사태 이후 대관을 없앤 A기업은 홍보에 강북 개발 정보를 취합하라는 오더가 떨어졌다고.

이 외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철도, 주택 등 먹거리가 있는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는 후문.

 

“운전병을 감시하라”

군 장성들의 비리가 잇따라 터지자 운전병들에 대한 감시가 심해졌다고 함.


장성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운전병에게 비리가 새어나올 것을 염려한 처사.

실제로 장성들의 비리는 대부분 운전병들의 폭로로 밝혀짐.

어떤 부대는 운전병들에게 “어떠한 말도 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받았다고.

 

걸리지 않는 법

과거 유력 집안의 자제들이 외국에 나가서 유학을 할 당시 마약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고 함.

이들끼리는 마약단속에 걸리지 않는 법까지 공유되는 경우도 있다고.

대마초 같은 경우 마약으로 분류되지 않는 국가도 있어 마약에 대한 거부감이 일반인보다 약하다는 평가가 나옴.

 

국민연금 최고액 수급자

국민연금을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20만명에 육박.

이중 매달 200만원 넘게 연금을 받는 사람이 9명으로 집계.

최고금액 수급자는 서울에 사는 A씨로 월 204만5550원을 연금으로 받고 있는데, 과연 누구인지 호기심이 증폭.

나머지 8명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음.

역시 대기업 재벌들이 아니냐는 추측에 힘이 실리는 양상.

 

엉짱대회 무산 왜?

매년 여름을 달궜던 미스섹시백 대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아 그 이유와 배경에 의문.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4회까지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이 대회는 일반적인 미인선발대회가 아닌 건강하고 글래머한 뒤태만으로 수상자를 선발.

그런데 올해 아무런 소식이 없어 궁금증을 유발.

올 초 대회를 해외시장에 진출시킨다는 보도가 있었던 터라 더욱 의구심이 커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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