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정 더블유게임즈 부사장, ‘231억’ 상반기 보수킹

2018.08.17 14:11:36 호수 1180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신정 더블유게임즈 부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킹’에 올랐다.



지난 14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상장사 반기보고서에 나타난 5억원 이상 보수 수령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박 부사장은 상반기 보수 총액이 230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너와 전문경영인 출신을 통틀어 가장 많은 금액이다.

박 부사장의 급여는 1억7500만원, 상여는 3억5000만원.

‘스톡옵션 대박’ 보수 1위
오너·CEO 중 가장 많아

여기에 지난 4월 더블유게임즈 37만3347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으로 225억6000만원을 받았다.


스톡옵션을 제외하고 가장 보수를 많이 받은 사람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다.

대한항공(20억8000만원)과 한진칼(16억3000만원), 한국공항(14억5000만원), 한진(6억7000만원) 등 4개 상장 계열사 보수를 합쳐 약 58억3000만원을 받았다.

김창수 삼성생명 전 대표는 전문경영인 가운데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김 전 대표는 급여 3억6000만원과 상여 8억2000만원에 퇴직금 44억7000만원 등 모두 56억6000만원가량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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