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지난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이탈리아 ANSA 통신은 "제노바 고속도로 교량 일부가 붕괴되면서 수십 대의 차량이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인명피해가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탈리아 제노바 소방 대원들은 추락한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무너진 교량이 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해당 다리는 60여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현재 보수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보수 작업이 이뤄지던 중 다리가 약해진 것 같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탈리아 제노바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되며 사망한 이들을 향해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