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40도 웃도는 폭염 다시 오나? “기세는 꺾였으나 여전히 무더운 날씨”

2018.08.15 09:59:22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사상 최대 폭염에 가뭄까지 닥친 날씨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오늘 날씨 또한 여전히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에서는 이날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으며, 강원 영서 지방과 충북 북부 지방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의 무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낮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 관측 아래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경북 영천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40.3도를 기록했다. 이는 1942년 8월 40도를 기록했던 대구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기온이다.

폭염에 가뭄까지 온 탓에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온열질환자는 총 3831명으로 집계, 47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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