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혹평 속 쓸쓸한 퇴장 “라인업 화려하면 뭐 하나”

2018.08.15 00:05:31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제작비 190억원을 들인 영화 <인랑>이 저조한 관객 수를 기록하며 극장가를 떠났다.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영화 <인랑>이 개봉한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VOD(주문형 비디오) 시장에 출시됐다.

배우 강동원, 한효주 등 톱스타들이 주연으로 나섰고 거장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랑>은 2018년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었다.

그러나 <인랑>은 개봉 직후 설득력 없는 줄거리와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이 겹쳐지며 관람객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당시 관객들은 "내용 이해가 어려워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배우들의 발음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주연배우들이 열애설에 휩싸이며 노이즈 마케팅 효과 논란도 더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열애설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 "돈 주고 보기 아까웠다" 등의 불편한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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