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살 미화 풍토 지적은 옳은 말…막말이라고 하는 사회, 통탄스러워”

2018.07.29 20:11:4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홍 전 대표는 SNS 계정을 통해 옳은 말도 막말이라고 깎아내리고 헐뜯는 세상이 됐다고 호소했다.

이날 홍 전 대표가 통탄스러운 마음을 드러낸 이유는 그에게 쏟아지는 비난 때문.

홍 전 대표는 앞서 자신의 SNS을 통해  자살이 미화되는 풍토를 지적한 바 있다.

지난 23일 드루킹 의혹을 받자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노회찬 의원.

안타까운 비보에 그를 향한 애도의 분위기가 국내에 만연해지자 그는 이날 SNS을 통해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러야 했다며 이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그는 이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이는 책임을 회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의 발언에 다수 누리꾼과 정치인이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홍준표 전 대표를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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