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코스프레 A학생, 여전히 논란? “애초에 제대로 말하지…풉키”

2018.07.29 10:49:2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한 양예원을 코스프레한 A학생이 비난의 중심에 섰다.



양예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흉내 낸 학생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소재의 한 고등학교의 남학생 A군이 졸업사진 촬영 도중에 양씨를 흉내낸 사건이다.

당시 A군은 양 씨가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발하던 당시의 의상과 유사한 옷을 입고 유튜브 화면과 비슷한 소품에 '대국민 사기극' '속았지?' 등의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후 A군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애초에 바른대로 말했다면 구설수에 안 올랐음 풉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결국 해당 사건이 계속 논란이 되자 A학생과 해당 고등학교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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