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서 무차별 총격, 평화로운 거리에 울려 퍼진 총성

2018.07.24 15:41:4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캐나다 토론토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전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AP 통신은 23일(현지시각) "지난 22일 캐나다 토론토의 한 거리서 무차별적인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으로 10세 소녀와 18세 여성이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일어났다.

목격자 A씨는 "한 여자가 달리다가 넘어졌다. 범인이 그녀 앞으로 가더니 두 방을 쏘더라"고 진술했다.

이후 용의자는 경찰과의 대치 끝에 숨진 것으로 드러나며 범행 동기는 미궁으로 빠지게 됐다.

이에 용의자 가족 측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그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결국 이렇게 파괴적인 결말을 맞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참담한 심정일 피해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토에선 무차별 총격 사건으로 북미 내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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