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보좌관, 고 노회찬 투신 조롱 “국수 먹겠다” 사자명예훼손 혐의

2018.07.24 16:03:1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의 보좌관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빈축을 사고 있다.



조원진 의원의 보좌관은 23일, SNS 계정에 "매년 7월23일을 좌파 척결의 기념일로 지정하겠다"는 글과 함께 잔치국수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같은 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생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기념하며 SNS 계정에 국수 사진을 게재했던 상황을 비꼰 것.

'친박'으로 알려진 조원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상욕을 퍼붓는 등 이미 수차례 구설수에 오르며 정계 안팎의 눈총을 모았다.

조 의원은 지난 4월에도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자리서 문 대통령을 '이 새X, 저 새X'라고 부르며 비방을 서슴지 않았었다.

대한애국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가운데 보좌관마저 고인을 능욕하는 등 논란을 자초하며 더욱 뭇매를 벌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며 조 의원과 보좌관을 향해 빈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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