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북상, 사망자 발생 등 피해 속출…“논에서 모심기 작업하다 의식 잃어”

2018.07.02 00:57:48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국내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일 전남 소방당국에 설명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접수된 피해 신고는 총 38건. 그중 26건은 배수, 12건은 안전조치 건이였다.

또한 이날 전남 재난 안전본부 측은 “논에서 모심기 작업을 하던 한 태국인 근로자가 의식을 잃고 쓰려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고 발표했다.

강한 비바람과 함께 북상한 태풍 '쁘라삐룬'은 본래 서해안을 지날 것으로 관측됐으나 전남, 광주를 지나 부산으로 향하고 있다.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태풍 '쁘라삐룬' 북상 소식에 국민들의 우려가 증폭하는 상황.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KBS>를 통해 “장마전선으로 인한 비, 태풍으로 인한 비 때문에 전체적으로 물러 있는 지반에 의해서 산사태가 2차적으로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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