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55분경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서 A씨가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 통장, 사회복지사 등은 잠겨있던 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통장은 “A씨가 2개월 정도 보이지 않았고, 집 주변서 이상한 냄새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검안 소견에 따르면 A씨는 숨진 지 2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유족은 그가 당뇨와 췌장암 등을 앓아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