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 총장 최종 후보로 선출

2018.06.22 09:35:02 호수 1172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27대 서울대 총장 후보에 올랐다.



서울대 이사회는 지난 18일, 면접을 거쳐 강 교수를 총장 후보로 선출했다.

강 교수는 이건우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우일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와 경합을 벌여 최종후보로 결정됐다.

서울대학교서 의대 출신의 총장이 나온 것은 1980년 임명된 15대 권이혁 총장 이후 38년 만이다.

의사 출신 총장으로는 6대 윤일선, 11·12대 한심석 총장 등이 있다.

서울대 38년 만에…
7월20일부터 4년 임기


강 교수는 1987년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6년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임용됐다.

서울대 연구부처장과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 미국 국립보건원 수석연구원,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한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코호트컨소시엄 의장을 맡고 있다.

▲창의적 학문 후속세대 양성 ▲혁신적 연구 지원 시스템 ▲다양성 존중 ▲실질적 복지 확충 ▲1조2000억원 재정 확충 등의 공약을 내세운 강 교수는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오는 7월20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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