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의 딴주머니

2018.05.04 13:56:25 호수 1164호

회장님의 딴주머니



모 재벌그룹 회장이 강원지역에 위장계열사를 두고 수년간 조달시장서 단물을 빼먹었다는 소문.

이 회사 영업담당자가 재벌기업 명함을 사용했다는 게 관련 업계 사람들의 공통된 지적.

위장계열사로 의심받는 곳은 한때 조달쇼핑몰에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등록되기도 했던 회사.

이 회사에서 거둬들인 수익 대부분이 재벌기업 오너에게 돌아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쟁사 관계자들 사이서 공공연하게 떠도는 분위기.

이 금액이 최소 수십억은 될 거라는 후문.

 


선거 출마자 회비 대납?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한 인사, 지난 2월 서울 청계광장서 열린 김영철 규탄대회에 지역 관계자 10여명 동원해 이들 회비 대납했다는 의혹.

대납 소문이 받은 당사자에게서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혹 일파만파.

그가 출마하는 해당 지역 일대에서는 의혹이 사실처럼 번지고 있다고.

 

정치조폭의 도피생활

모 국회의원의 뒤를 봐주던 조폭이 10년 동안 도피생활을 했다고.

당시 부담감이 심해 노이로제에 걸렸던 적이 있었을 정도.

하루는 숨어 지내던 중 사이렌 소리를 듣고 3층서 뛰어내려 다리가 부러졌던 일이 있었다고.

지금은 도피생활을 접고 평범한 생활을 하는 중.

 

좌불안석 접경지 투자자들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호전되면서 접경지역 땅값이 급등하고 있다고 함.

실제로 일부 거래도 성사되면서 호가가 오르는 분위기라고.

하지만 접경지 땅값은 남북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좌불안석이라고.

일부는 성급한 결정이 아니었나 하는 걱정도.

땅은 되팔아도 본전 찾기가 힘들어 투자자들은 종전협정만 바라보는 중이라고.

 

연애 따로 결혼 따로

최근 결혼발표를 한 A양.

숱한 염문 끝에 일반인 B씨와의 결혼을 발표해 세간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여기에는 내막이 있다고.

사교 모임서 만나 가볍게 연애를 했는데 덜컥 임신해 A양의 고민이 컸다고.


근데 상당한 재력을 갖춘 B씨가 A씨를 책임지겠다고 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한편 A양과의 염문설 주인공인 C씨와 D씨는 단순 헛소문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

 

나이도 지긋한 분이…

중년 여배우가 촬영 때마다 어린 남자 스태프와 노닥인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녀는 촬영이 진행되면 대기실보다는 촬영장에 더 나와 있는 편으로 알려져.

그때마다 어린 남자 스태프들을 불러 대화를 하거나 음식을 나눠 먹는 바람에 촬영이 지연될 때가 있다고.

그녀는 공공연히 “어린 애들이 좋다”는 말을 하고 다닌다는 후문.

 

맞고 사는 재벌가 사모님

오래전 결혼한 연예인 출신 재벌가 사모님이 남편에게 맞고 다닌다고 함.

남편은 국내 모 대기업의 오너 일가임.

남편 인성은 오래 전부터 재벌가 사이에서 난폭하기로 유명했다고.

이 때문에 아무도 시집가려고 하지 않았다고 함.

그런데 사모님은 신분 상승의 꿈이 있었으며 마침 지금의 남편과 중매가 들어와 결혼에 골인 했다고.

예상대로 결혼 생활은 순탄치 못했다고 함.

온갖 폭언 욕설과 손찌검으로 사모님을 괴롭힌다고.

이혼하지 못한 이유는 자기 앞으로 재산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는 후문.

 

이명희와 이명희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때 아닌 신세계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동명이인이기 때문.

사건이 불거진 초기엔 일반 국민은 물론 일부 언론까지 헷갈려 했다는 후문.

이 이사장 기사에 이 회장의 프로필을 잘못 싣는가 하면 사진이 바뀌는 오보가 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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