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봄철 성수기 소비자 공략 나서

2018.03.19 09:38:04 호수 1158호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과 함께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분주해졌다. 이 시기는 학생들의 새학기가 시작되고,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날씨가 풀리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성수기를 맞는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소비자들의 시각과 후각, 미각을 만족시키는 봄철 메뉴와 고객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을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오는 18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 한해 먹방 인증샷을 문자로 발송하면 하남돼지집에서만 사용하는 재단 벨트와 식사권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특히 재단 벨트는 실제 매장에서 사용되는 온도계, 가위 등으로 구성돼 하남돼지집만의 가치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고 차별화된 선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새학기 시작·야외활동 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 고객 유입 활발

수제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배달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주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피자알볼로는 기존 웹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한 배달 주문 서비스에 예약, 포장, 선물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시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해 편의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는 떡볶이와 잘 어울리는 신메뉴 ‘꼬마김밥 2종’을 출시, 메뉴 라인업을 넓히며 고객 유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새롭게 출시한 꼬마김밥은 한 입 크기의 작은 사이즈 김밥으로 ‘햄앤치즈’와 ‘유부마요’ 2종으로 출시됐다. 한 줄에 1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봄철 인기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닭갈비 전문 프랜차이즈 ‘유가네닭갈비’는 가성비 높은 메뉴들로 학생부터 직장인, 중장년층들에게 사랑 받는다. 다양한 토핑으로 여러 고객들의 기호에도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봄철 외식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 양념을 사용한 숙성 닭갈비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3월은 새학기가 시작되고 날씨가 따뜻해져 외식업계에서는 고객 몰이에 적극 나서는 시즌이다”라며 “많은 외식업체들이 봄의 첫 시작인 3월부터 고객 유입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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