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도 여전한 신지애

2018.01.02 09:46:33 호수 1147호

시즌 2승 이어 겹경사

JLPGA투어 평균타수상 확정
한국선수들 총 13승 합작



지난달 19일 시즌 2승째를 거두며 통산 17승을 기록한 신지애가 JLPGA투어 평균타수상을 확정지었다. 
신지애는 지난달 26일 일본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48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최종전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는 올 시즌 평균타수에서 70.2920타를 기록해 이 부문 1위로 시즌을 마쳤다. 2위 테레사 루(70.6061타)를 0.3141타 차로 따돌렸다.
상금왕 부문에서는 최종상금 1억4012만2631엔을 기록한 스즈키 아이(일본)가 1위를 차지했다. 스즈키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를 마크했다. 
2위 이민영(1억2643만9365엔), 3위 루(1억2435만9365엔)를 따돌린 스즈키는 생애 첫 상금왕의 기쁨을 누렸다. 스즈키는 ‘올해의 선수’격인 메르세데스 랭킹에서도 500.5점을 기록해 김하늘(499.5점)을 1점차로 제치고 수위에 올랐다.
이민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리코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까지 JLPGA 투어 상금왕 2위, 3위를 달리던 김하늘과 이민영은 최종전에서 상금왕 등극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32개 대회에서 총 13승을 거뒀다. 김하늘이 3승, 이민영과 신지애가 2승, 안선주, 전미정, 강수연, 김해림, 이보미, 이지희가 각각 1승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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