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싸움에 등터진 조카

2017.12.15 13:49:55 호수 1145호

고래싸움에 등터진 조카



중견기업의 오너 처조카가 최근 퇴사를 했다고 함.

처조카는 오너 일가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적으로 상당히 탁월해 직원들 사이 평이 좋았다고.

갑작스러운 퇴사에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음.

일각에서는 해당 회사를 둘러싸고 형제간의 고소 등 분쟁 때문이 아니냐는 말이 나옴.

현재 해당 조카 어머니와 제부인 회장 간 소송이 진행 중임.


처조카 어머니는 지난 3월 검찰에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회사를 회장이 뺏어갔다고 주장.

이 때문에 처조카는 외삼촌 회사를 다니기 힘들어했다는 후문.

 

억울한 의원님 사연

19대 의원을 지낸 전직 의원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해당 의원은 이번 19대 대선서 당시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본인 지역구서 민심을 추스르는 등 전심전력을 다했다고.

문정부가 들어선 이후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지만 민주당서 받아주지 않는다고.

이에 전 의원은 “이용해 먹고 버렸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함.

 

보좌진 강제 다이어트

최근 야당의 한 의원실 보좌진들이 강제 다이어트에 들어갔다고.

의원이 신년 계획을 다이어트로 잡았기 때문.


지방선거 전까지 10kg 빼는 게 목표.

보좌진들은 눈치가 보여 밥을 먹으러 갈 수 없는 상황.

점심 메뉴 얘기도 할 수 없는 분위기며 과자 등 간식도 꺼낼 수 없다고.

젊은 비서관들보다 나이가 있는 보좌관들이 특히 힘들어한다고.

 

줄 잘 서는 박쥐 기업인

보수성향의 기업인이 최근 정치권 입김이 강한 기업의 인사를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정권교체에도 이 같은 행보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나름의 균형.

보수와 진보 가리지 않고 두텁게 친분을 유지한 것이 이유가 아니겠느냐는 분석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MB 라인으로 분류됐는데 격세지감이라는 반응도.

 


대학도 나이 순?

인기 걸그룹 멤버 두 사람이 대학 입학 문제를 두고 크게 싸웠다고.

유명 대학 연극영화과 진학을 두고 우선순위를 다투다 사이가 틀어진 것.

한 살 차이인 두 사람은 언니 멤버가 재수를 하면서 관계가 복잡해지기 시작.

두 사람은 같은 대학으로의 진학을 원했고, 학교 측에서는 한 사람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결국 동생 멤버는 언니 멤버에게 밀려 강제로 1년을 재수해야 했고, 해당 사실은 팀의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알려짐.

팬들 사이에서는 “동생 멤버가 보살”이라며 두둔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일반인과 19금 대화

바른생활 이미지의 한 연예인이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일반인 여성에게 구애를 벌였다고 함.

둘은 짙은 19금 대화를 즐겼다는 후문.

사진, 동영상까지 있다고.

결국 그들이 실제로 만났지만 여성의 실물에 크게 실망한 연예인이 연락을 끊었다고.

이에 여성은 DM을 공개하겠다고 협박.

이에 겁먹은 연예인은 사적인 대화 공개가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 변호사 상담을 받았다고 함.

 

바짝 엎드린 프랜차이즈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맹점과의 계약서 조항을 면밀히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소문.

본사가 유통마진을 부당 취득해왔던 정황 등 가맹사업법 위반 요소로 불거질만한 것들을 미리 개선해 공정위 레이더망을 피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업계 전반에 깔린 탓.

다만 최근 모 프랜차이즈가 가맹점주에게 갑질을 가하다 공정위로부터 철퇴를 맞게 된 후 후속 조치에 걸리지 않기 위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

 

외국인 임원의 이중생활

모 그룹 외국인 임원의 이중생활이 회자. 화려한 학벌과 뛰어난 스펙,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그는 글로벌 기업에 있다가 국내 기업으로 스카우트.

아니나 다르까, 맡은 분야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문제는 사생활.

연예인 뺨치는 수려한 외모로도 유명한 그는 낮엔 엘리트 임원, 밤엔 이른바 ‘홍대 황제’로 불린다고.

홍대 클럽을 자주 드나들고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그 동네에선 유명 인사로 통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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