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 따라하기<8>

2008.11.11 14:05:36 호수 0호

근육 아픈 계절 “스트레치로 근육통증 풀어요”

웰빙은 현대인들의 트렌드다. 현대 산업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새로운 삶의 문화가 웰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심과는 달리 웰빙에 매진하는 현대인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일요시사>에선 20여년 넘게 운동생활을 해오며 웰빙과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웰빙스포츠’를 개발·지도하고 있는 배남은 교수를 통해 규칙적인 운동으로 여러 가지 질병 예방과 정신·육체적 건강은 물론 자신감을 가져다주는 ‘웰빙스포츠 따라하기’를 마련했다.

근육통은 어깨나 등과 같은 비교적 큰 근육에 많다. 근육 류머티즘이나 결합조직염 또는 어깨가 쑤시는 것과 비슷한 근통증으로 환부를 누르면 경결이 있고 몹시 아프다. 근육 자체에는 병적 변화가 없고 결합조직염의 경우 그 근육 주위에 있는 근육막이나 힘줄 ·신경초 등의 결합조직에 류머티즘성 변화가 나타나므로 전형적인 비관절성 류머티즘이기도 하다.
과격한 운동이나 몸에 배지 않은 일을 무리하게 했을 경우에 쉽게 볼 수 있다. 증세로는 전신의 근육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
대부분 운동을 시작하고 난 뒤 일어나는 증세 중에 근육통은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고강도 운동을 한다거나 아니면 제때 운동전후 몸을 풀어주지 못하거나 했을 때 더욱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갑작스럽게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면 근육 내 젖산이 뭉치게 되어 있다. 말하자면 근육이 산소를 필요로 하는 신호다. 일명 알배김 현상같은 것이 나타난다.

이때 뭉친 근육을 얕보고 그냥 내버려두면 근육통으로 인해 두통 및 기타 다른 통증까지도 호소할 수 있다. 일례로 허리가 삔 것도 아닌데 이유 없이 뻐근하고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어깨가 뻐근하고 목덜미가 당기고 반복되는 과도한 긴장과 부적절한 자세로 근육이 뭉친 상태가 지속되는 이른바 ‘근막통증증후군’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이때 일반인들은 ‘몇 번 주물러주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뭉친 근육을 그때그때 풀어주지 않고 방치하면 오십견 등의 고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실제 근근막통증 증후군에는 통증을 유발시키는 압통점이 한 개 내지 수 개의 근육에 존재한다. 이 부위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고 경련된 상태다.
심할 경우 이 부위에 국소 마취제를 놓아 혈관을 확장시키고 근육경련을 풀어주어 혈액, 산소,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고 그 부위에 모여 있는 통증을 유발시키는 화학물질을 제거해 통증의 악순환 고리를 차단하게 해준다.
열찜질, 초음파, 마사지, 지압, 근육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치 시키는 물리치료도 도움될 수 있다. 먹는 약으로는 근육이완제, 신경안정제나 우울증 치료제를 항염성 진통제와 함께 복용하도록 한다. 운동은 너무 무리하지 않는 스트레치 정도로 지속적으로 근육통증을 풀어내줘야 한다.



재즈댄스 따라하기
1.
 뒤꿈치를 서로 맞대어 준다.
2.  1번 자세에서 손을 둥그렇게 말았다가 몸 터치하며 앉아준다.
3.  2번 자세에서 머리를 아래로 보고 엉덩이를 위로 UP시켜주고 다리를 모아 일어난다.
4.  1번 자세에서 오른발을 접어준다.
5.  1번 자세에서 왼발을 접어준다.

프로필
배남은 교수는 한양대학교 생활스포츠과(박사)를 졸업하고 20여년 넘게 기계체조, 리듬체조, 요가, 에어로빅, 재즈댄스 등 생활체육전문가로 활동했다. 현재 화성시BNI재즈댄스 단장으로 있다. 수원대학교와 장안대학교 강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계사이버대학 스포츠건강관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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