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운암고 강현규 “수능 만점 비결은요…”

2017.12.01 10:05:52 호수 1143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대구 운암고 3학년 강현규군이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강군이 다니는 운암고는 대구서 학군이 좋다고 소문난 지역이 아니다.

대구 북구 칠곡 지역에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다.

강군은 내신 성적 등을 고려해 자사고나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를 선택했다.

강군은 잠을 하루 7시간씩 잤다. 새벽까지 공부하면 다음 날 집중이 잘 안 되는 등 몸 상태가 엉망이었다.

하루 7시간씩 꼭 수면
사교육 대신 혼자 공부


중학교 때까지 영·수 학원에 다녔지만,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다.

고2 때 화학2 한 과목만 사교육 도움을 받았지만, 고3 때는 사교육을 아예 받지 않았다.

대신 모르는 문제는 두세 시간씩 물고 늘어졌다. 끝까지 답을 찾아냈다. 또 하루 공부량을 정하면 절대 미루지 않았다.

강군은 “스스로 답을 찾는 방법으로 공부했다”며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 기분이 들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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