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피하는 여직원들

2017.10.27 14:05:11 호수 1138호

사장 피하는 여직원들



프랜차이즈 업계 강자로 떠오른 한 업체가 대표의 연이은 성추문으로 인해 골치가 아프다는 소문.

몇 년 전 비서에 대한 추행 혐의로 체면을 구겼던 업체는 회사 내부에서도 여사원들에게 피해야 할 사람으로 인식된다고.

협력 관계에 있는 외부 회사 담당자들과 미팅에서도 여성이 참석하면 업무상 관계가 아니라 이성으로 볼 때가 많다는 게 주변사람들의 공통된 의견.

이렇게 되자 외부 협력사에서 대표와 대면할 때면 종종 남자 직원이 의도적으로 동승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는 후문.

 

양분된 국회사무처


국회사무처에서 입법고시 출신과 비입법고시 출신이 양분돼 갈등을 벌이고 있다고.

갈등으로 비화된 이유는 최근 국회사무처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사고 때문.

입법고시 출신들이 사고를 치고 비입법고시 출신들이 수습하는 과정이 반복.

이에 비입법고시 출신들의 불만이 폭발 직전에 이르렀다는 게 국회사무처 내부 관계자의 전언.

 

특검팀-조폭회사 연루설

지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파헤친 특검팀 일부 변호사가 조폭이 회장으로 있는 회사와 연루됐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음.

해당 회사는 예전부터 회장이 조폭이라는 말이 돌았는데 특검 변호사가 특검에 들어오기 전 회사의 사외이사를 맡았다고.

이밖에 회사의 법률대리인으로 나서는 등 회사와 해당 변호사 간 유착관계가 의심된다고.  

 

교재로 쓰이는 회장님

대기업들이 ‘갑질’ 관련 교육을 하면서 최근에 논란이 됐던 제약사 회장의 갑질 행태가 사례로 쓰이고 있다고 함.


각 기업에서는 교육 시간에 회장 녹취 전문을 직원들에게 들려준다고.

기업에서는 직원들에게 “그 회장처럼 폭언 욕설로 갑질을 했다간 한 번에 훅 가니 유의하라‘라고 교육한다는 후문.

 

회장님의 호출

프로골프 세계에도 남녀차별(?)이 있다고.

프로골프 선수들은 비시즌 기간에 기업 회장님과 골프를 치고 일종의 수강료를 받는데 그 액수가 이름을 갓 알린 신입의 경우 500만원 수준이라고.

문제는 남자 골프 선수들의 경우 50위권 내 상위 랭커라고 해도 회장님과 필드를 나가기 어려운데, 나이 어리고 예쁜 신인 여자 골프 선수들은 회장님의 호출이 잦다고.

 

정해 놓은 오디션?

국내 대형기획사의 횡포가 도를 넘었다고.

해당 기획사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포진한 스타군단.


드라마나 예능은 물론 영화, 뮤지컬 등 전 방위적으로 세를 불리고 있음.

문제는 자체 제작한 방송이나 영화, 뮤지컬 등에 회사 연예인을 내정해놓고 굳이 오디션을 본다는 점.

그 사실을 모르고 오디션에 도전했던 지망생들은 이후 사실을 알고 좌절하기 일쑤.

몇몇 지망생들은 “들러리 서는 기분”이라고 전해.

 

꼬리치는 여가수

여자가수가 컴백 전 사귀던 일반인 남성 몰래 스포츠스타에게 꼬리를 치다가 들통 났다고 함.

그녀는 남자에게 2500만원짜리 금팔찌를 선물로 주기도 했다고.

하지만 이 사실을 눈치 챈 남자의 아버지가 금팔찌를 소포로 돌려보냈다고.

이후 일반인 남성에게도 버림받았다는 후문.

 

그렇고 그런 사이?

모 대기업을 휘감은 이상한 소문에 재계 호사가들이 레이더망을 총 가동.

오너와 여직원이 그렇고 그런 사이란 게 소문의 요지.

수년째 불륜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데, 얼마 전 오너 부인이 알고 회사에 찾아가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고.

그 뒤로 여직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룹 측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강력 대응할 방침.

회사와 관련된 괴소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 등에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짐.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