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닭발요리 전문점 ‘본초불닭발’

2017.08.07 09:55:10 호수 1125호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매콤닭발

창업시장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곳저곳 곳곳에서 장사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투자금이 많고 규모가 큰 점포는 더더욱 어렵다고 한다. 거기다가 한 번 올라간 임대료는 불황이라고 해서 내려오지 않고, 인건비는 해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문재인정부의 최저 인건비 1만원 공약이 실현되려면 아직 몇 년은 남았는데, 분위기에 편승해 벌써부터 1만원을 요구하는 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머지않아 시간당 1만원을 주지 않으면 힘든 식당 일은 사람을 구할 수 없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 그야말로 부부가 운영하거나 가족이 함께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이제 창업 전문가들의 답이 나왔다. 향후  몇 년간은 극심한 불황을 가정하고 창업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소자본 투자, 과당경쟁 업종 기피, 인건비와 임대료 절감, 점포 가동률 높이기 등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거기다가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해 가성비도 높아야 한다.

동네상권에 적합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주목받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닭발요리 전문점 ‘본초불닭발’이 그 주인공이다. 우선 소자본 투자로 창업이 가능하다. 33㎡(10평) 기준 점포비를 제외하고 3100만원 선이면 된다. 점포구입비를 포함해도 5000만~1억원이면 신규창업을 할 수 있다. 매출이 부진한 점포가 본초불닭발로 리뉴얼 창업을 할 경우는 1000만원 내외면 갈아 탈 수 있다. 

이처럼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것은 본사가 창업자의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본사의 개설 마진을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본초불닭발은 다른 업종에 비해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커피숍, 치킨집, 호프집, 피자집, 삼겹살집, 분식집 등의 업종은 경쟁이 너무 심해 좀처럼 차별화를 통해 점포 매출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다. 이에 비해 닭발전문점은 비교적 경쟁이 덜하기 때문에 본초불닭발은 동네상권에서도 해볼 만한 업종으로 꼽힌다. 자영업 전체가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데, 그나마 업종만은 경쟁이 덜한 종목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불황기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느냐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인 업종에서는 특별한 차별화 포인트가 없어 이익을 낸다는 것은 매우 힘들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본초불닭발의 메뉴는 싸고,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것들로 구성되고 있다. 매운 맛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맛을 내기 위해 청양고추 등 9가지 천연재료를 사용해 24시간 숙성시킨 양념을 손질한 닭발에 버무리고, 은은한 숯불 향을 낸다. 일반적으로 매운 맛과 직화 향을 내기 위해 캡사이신과 목초액을 넣는데, 본초불닭발은 천연재료만을 사용하는 점이 돋보인다. 매운 불닭발을 먹어도 텁텁함이 없고 속이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다. 정통 매운맛을 즐기려는 고객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9가지 천연재료 사용
정통 매운맛 인기 폭발

특히 통뼈닭발이 인기메뉴다. 매운맛과 숯불향이 은은하게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이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여성층과 소주 한잔 하려는 남성층이 두루 찾는다. 매콤오돌뼈, 닭근위, 해물만두 등도 갖췄다. 

가격은 낮은 편으로 가성비가 높다. 오돌뼈, 닭날개 및 닭근위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의 가격대가 1만5000원을 넘지 않는다.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단품을 시키는 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통뼈닭발과 매콤오돌뼈, 주먹밥, 계란찜 세트가 2만9000원(2~3인용)이다. 

최근 선보인 신 메뉴 국물떡볶이와 튤립닭발의 인기도 높다. 국물떡볶이는 천연재료의 고춧가루와 밀떡의 쫄깃함을 깔끔한 국물과 함께 숟가락으로 먹는 색다른 맛에 인기다. 튤립닭발은 먹고 싶은데 발라먹기 귀찮을 때 뼈를 잡고 한 입에 쏙 빼먹는 편리함이 있어 특히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처럼 신 메뉴가 불황기에도 점포의 매출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가맹점들의 증언이다. 

닭발요리가 어렵지 않느냐고 일부에서 하는 걱정도 할 필요 없다. 본사에서 10여가지 모든 메뉴를 100% 손질, 수제직화로 구운 후 완제품 형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가맹점에서는 진공 포장을 뜯은 후 데우기만 하면 된다. 

본사는 중독성이 강한 차별화된 소스 맛과 신선한 닭발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가맹점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초 간단 조리 시스템으로 주방과 홀 각각 1명씩 운영하는 부부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본사 측의 설명이다. 최소의 인원으로 점포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인건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초보자도 단 며칠만 교육 받으면 충분히 운영 가능하다. 

본초불닭발은 홀과 배달 및 테이크아웃 영업으로 점포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가맹점 중 다수는 홀 매출 50%, 배달 및 테이크아웃 매출 50%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내는 홀을 책임지고, 남편은 배달을 하면서 높은 수익을 올리는 점포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소형 점포 창업을 하더라도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증거다. 

가맹점 수익 높아


최근 치킨과 피자 프랜차이즈의 본사 유통마진율이 너무 높다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본초불닭발은 가맹점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훨씬 높다. 동네상권에 들어가면 점포 임대료도 높지 않아서 월평균 투자수익률이 7%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1억 원을 투자해 창업하면 월평균 7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낸다는 뜻이다. 본초불닭발이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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