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입은 신사 알고보니 좀도독

2017.07.21 10:44:30 호수 122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지갑을 훔친 이모(52)씨를 지난 19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해 12월5일 오후 5시15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한 식당에 양복을 입고 들어가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 등 14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8차례에 걸쳐 83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내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씨의 모습을 포착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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