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대사 아들 만취 난동 “F××× K××××”

2017.07.14 09:52:36 호수 112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집까지 태워다 달라”며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운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아들 A(29)씨를 지난 10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9일 오전 6시30분쯤 술에 취한 채 용산구 이태원파출소에 들어와 영어로 “내가 돈이 없으니 집까지 태워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이 집에 돌아가라고 설득하자 A씨는 화를 내며 출입문을 수차례 손으로 치고 “F××× K××××”라고 한국에 대해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20분 가까이 소란을 피운 A씨는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이날 오후 2시쯤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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