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는 생활용품점서 여성의 다리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이모씨를 지난 10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생활용품점서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한 여성의 다리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눈치챈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이씨는 재빨리 뛰어 달아났지만 결국 150m가량 떨어진 한 골목 주차장서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다른 여성 10여명을 몰래 찍은 사진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