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남편 “시끄럽다” 집단 폭행

2017.07.14 09:48:39 호수 112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술집서 부부싸움을 벌여 시끄럽게 했다는 이유로 5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한 일당 최모(3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한모(48)씨를 지난 9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6월8일 오후 11시30분쯤 구로구 소재의 한 술집 앞에서 남편 이모(53)씨를 주먹과 발로 때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술집서 술을 마시던 중 주변 테이블서 부인과 목소리를 높여 부부싸움을 벌이던 이씨에게 불만을 품었다.

이들은 이씨가 술집서 먼저 나가자 따라나가 “왜 소란을 피우냐”며 이씨를 공격했다.

경찰은 CCTV로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이달 초 거주지 등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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