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만나자” 호프집 여사장에 염산테러

2017.07.14 09:49:46 호수 1123호

[일요시사 취재2팀]ㅔ 김경수 기자 =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그만 만나자’는 호프집 여사장을 둔기로 폭행하고 청소용 염산을 뿌린 A(58)씨를 지난 7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5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B(56·여)씨가 운영하는 호프집서 B씨 머리와 다리 등을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미리 준비해간 청소용 염산(염산 농도 9%)을 B씨 몸에 뿌리기도 했다.

B씨는 두피 열상과 다리 골절상 등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약 2개월간 교제하던 B씨가 이별을 통보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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