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맞아? 길 가던 여성 엉덩이 만지작

2017.07.07 13:47:15 호수 112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계양경찰서는 길거리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A(55)경위를 지난 3일 직위해제했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6월15일 계양서에 A경위의 입건사실을 통보했다.

A경위는 지난 6월7일 오후 10시께 서울의 한 길가서 20대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한 뒤 A경위를 소환조사해 검거했다.

A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범행 직전 지인과 소주 1병을 나눠 마신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6월26일 A경위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A경위는 2014년 모 음식점에서도 여종업원을 성추행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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