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좋아해서” 남화장실 소변 몰카

2017.07.07 13:45:54 호수 112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청도경찰대는 지하철 공중화장실서 스마트폰으로 다른 남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회사원 노모(59)씨를 지난 4일 불구속 입건했다.



노씨는 토요일이던 지난 1일 오전 11시쯤부터 오후 1시30분쯤까지 서울 동대문구 중앙선 청량리역 화장실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변을 보던 남성 약 55명의 중요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소변을 보는 다른 남성들 옆에 나란히 서 몰래 동영상을 촬영했다.

노씨가 찍은 영상은 총 42개이고 분량은 53분가량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노씨는 “남자를 좋아해서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노씨를 현장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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