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잡힌 의원님

2017.06.30 14:50:04 호수 1121호

호구 잡힌 의원님



야당의 모 의원이 해당 의원실 수석보좌관한테 호구가 잡혔다고. 

보좌관은 오랫동안 의원을 모신 만큼 의원의 구린 면도 많이 봤다고 함.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보좌관이 의원의 ‘X파일’을 쥐고 있다고. 

그런데 둘의 사이는 좋지 못하다고. 

의원은 의원실에 들어갈 때마다 보좌관을 보며 한 숨만 쉬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라고 생각한다는 후문.

 


불화 만드는 관종

환노위 소속의 한 국회의원은 정치권서 관종으로 통함. 

환노위 소속 위원들과 협의도 없이 보도자료를 내는 등 기행을 일삼기 때문. 

문제는 이러한 관종짓이 환노위의 불화로 이어진다고. 

환노위 소속 다른 당 위원들은 물론 같은 당 위원들도 그의 행동에 불만이 많음. 

한번은 위원들이 화를 참지 못하고 그에게 혼을 냈다고.

 

배우와 기자의 열애설

최근 히트 드라마를 통해 유명해진 한 배우가 미모의 일반인 여성과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됨.

여성은 한 언론사의 정치부 기자라고.

기자는 포털 사이트 지식채널서도 팬덤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미모라고.


평소 배우는 주변 지인들에게 해당 기자를 종종 이상형이라고 언급.

배우의 끊임없는 구애 끝에 최근 들어 기자가 받아들였다는 후문.

 

첩자로 몰린 최측근

지난 대선 과정서 한 후보의 최측근이 후보 관련 커뮤니티만 400여개를 운영했다고.

이 측근은 커뮤니티를 통해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힘썼지만 결국 지지자들에게 몰매만 맞음.

이유인 즉, 경선 ARS과정서 유독 해당 후보 지지자들만 느닷없이 투표소 투표 인원으로 옮겨지거나 ‘투표를 하지 않았다’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등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짐.

때문에 지지자들은 측근이 다른 측 후보자들에게 인적 사항을 넘긴 것으로 강하게 의심하고 있음.

 

퇴사하는 금고지기 왜?

중견기업 총무팀 임원이 퇴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가 지닌 회사 비밀 안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


2010년 해당 기업은 오너 일가 차원의 비자금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는데 당시 회사 자금 흐름을 꿰고 있던 인물이 바로 그였다고.

그가 퇴사를 하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진 게 없다고.

다만 최근 수사당국이 그를 주목한다는 소문이 퍼지는 마당에 퇴사할 것으로 보여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소문만 무성한 상태.

 

방송 하다 눈 맞은 아이돌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뜬금포’ 스캔들도 뜯어보면 이리저리 인맥이 얽혀 있는 경우가 많다고.

드라마 상대역의 지인에게 소개 받아 관계가 발전했다는 말도 심심찮게 들리는데 이 때문에 팬들은 선남선녀가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민감하기도.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와 걸그룹 멤버가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가 눈이 맞았다는 소문.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감추지 않는 등 묘한 기류가 흐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방송 이후 따로 식사 자리를 마련해 관계를 이어갔다고.

 

최순실과 재벌 사모님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인 김영재 원장의 단골 고객 명단에 포함된 모 그룹 회장의 사모님.

당시 최순실과 스치기만 해도 갖은 의혹이 불거진 시기 사모님이 포함되자 해당 그룹은 비상이 걸렸다고.

다행히 당시 명단을 가지고 있던 언론이 공개하지 않아 위기를 넘겼다고.

 

야쿠르트 아줌마의 걱정

야쿠르트 아줌마가 이제 반찬도 배달한다고.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잇츠온’(EATS ON)이란 브랜드로 국·탕, 요리, 김치, 반찬 등 가정간편식 시장에 진출.

주문하면 배송비 없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달해 준다고.

이 배달을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하는데 본사는 각 지점의 야쿠르트 아줌마 기존 동선을 활용할 계획.

본사 측은 적절한 보상안도 마련해 놨다고 설명했지만, 일부는 배송비가 없기 때문에 자신들의 일만 느는 게 아니냐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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