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시의원 사모님

2017.06.09 18:13:31 호수 1118호

발 빠른 시의원 사모님



모 지역 개발사업을 두고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특혜설이 돌아 사실 여부에 주목.

○○시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낙후된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기반시설 확충 등 환경개선이 목적.

해당 시의회는 진통 끝에 가까스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의결했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나온 상황.

그런데 사업을 승인한 장본인인 한 시의원의 부인이 친인척 명의로 주변 땅을 대거 매입했다는 소문.

이미 땅값이 오를 대로 올랐는데, 본격 개발이 시작되면 막대한 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민주당 의원의 허세

민주당의 한 의원이 다른 의원들의 눈총을 받는 언행을 하고 있음.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큰 공헌을 했다는 식으로 기자들에게 떠벌리고 다닌다는 것.

그러나 실상 그 사람은 대선 기간 동안 지원 유세를 거의 하지 않는 등 별 활약이 없었다고.

지난 총선 때보다도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것. 동료 의원들은 “왜 저러나”하는 반응.

 

관계 정리하는 청와대 보좌관들

조만간 더불어민주당 보좌관들의 청와대 파견행이 결정된다고 함.

이미 내정자들은 정해진 상태라고. 이 때문에 청와대 행정관으로 파견을 갈 보좌관들이 주변 정리를 하고 있다고 함.

이 보좌관들은 평소 연락하고 지냈던 사람들의 전화나 메시지를 일절 받지 않는다고. 청와대 파견 소문을 듣고 전화를 건 지인들의 연락도 안 받는다고 함.

혹시나 모를 잡음을 고려해 청와대로 파견 가는 보좌관들이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있다는 후문.

 


민주당 81학번의 비밀

민주당 81학번 12명은 분기당 한 번씩 모임을 갖는다고.

최근에는 파주서 모임을 갖은 것으로 알려짐. 최근 모임에서는 12명 중 10명이 참석함.

이들 모임 구성원 중에는 김영춘, 김현미 의원이 있는데 두 사람 모두 현 정권서 입각에 성공함.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한 81학번 의원은 “국토부와 해양부 장관 모두 민주당 81학번서 나와 의미가 더욱 크다”며 흡족해 함.   

 

아무리 돈이 급해도…

모 연예인이 ‘도박’이라는 단어에 민감한 연예계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사설 도박장서 여는 행사에 참석할지를 두고 고민 중이라고 함.

인기가 떨어진 그는 그동안 많은 지인들에게 용돈을 받아 살았는데 이것도 이제 한계.

한 연예계 관계자는 그에 대해 “돈이 궁해서 벼랑 끝까지 몰린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고.

 


충무로 극장 인수전

충무로 소재 극장 인수를 위해 한 대형 멀티플렉스업체가 다시 분주한 행보에 나섰다고.

극장은 중소형 극장들이 속속 대기업 자본에 흡수되는 가운데 꿋꿋이 자리를 지켜왔지만 연초부터 매각설이 돌았고 올해 안에 멀티플렉스업체에 편입될 거란 전망이 나오던 상황.

이 업체는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충무로라는 상징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입질을 계속한다는 소문.

다만 업계 1위 역시 군침을 흘리고 있어 아직까지 극장의 향방을 속단하긴 이르다는 후문.

 

회장이 반대하는 승계작업

재계에 잘 알려진 중견기업에 한 가지 고민이 있다고.

회사를 이끌고 있는 회장의 나이가 80을 바라보고 있는데 승계 작업이 전혀 진행되지 않아서라고.

승계 작업이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회장이 반대가 심해서라고.

회장은 승계 작업이 자신의 ‘죽음’을 전제로 진행되는 사실에 극도의 불쾌감을 느낀다고.

이 때문에 후계자인 부회장의 속앓이가 심하다고.

 

사랑꾼 배우에 팬들만 안절부절

한 배우의 사랑꾼 기질에 팬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그는 끊임없이 연애를 하는 배우로 유명. 파파라치 매체 등을 통해 스캔들이 자주 불거지는 배우로도 잘 알려짐.

문제는 연애를 하는 동안에는 작품 활동마저 소홀히 할 정도로 몰두한다는 점.

또 애인과 헤어지기라도 하면 아예 몸져누워 팬들을 걱정시킨다고.

최근 4년가량 사귄 연인과 헤어졌을 땐 식음을 전폐해 병원에 실려 간 적도 있어 관계자들도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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