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녀와 모텔 갔다가…잠든 사이 싹 털려

2017.06.09 09:32:45 호수 111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김제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으로 처음 만난 남성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이모(35·여)씨를 지난 4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2월17일 오전 4시께 전남 여수시의 한 모텔에서 박모(42)씨가 술에 취해 잠든 틈을 타 박씨의 금목걸이와 손목시계, 체크카드 등 11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팅으로 처음 만나 함께 술을 마신 뒤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에게 특별한 전과가 없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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