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교환기 탈탈’ 인형뽑기방 털어

2017.06.02 14:56:3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강북경찰서는 무인 인형뽑기방서 지폐교환기를 파손해 현금을 털어 달아난 A(27)씨를 지난달 29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쯤 대구 북구 내 한 무인 인형뽑기방서 드라이버로 지폐교환기를 파손하고 현금 2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최근 한 달 동안 대구, 부산 등을 돌며 13차례에 걸쳐 2300만원을 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경북지역 한 공장서 일하고 있는 A씨는 훔친 현금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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