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빙수 전쟁이 시작됐다!

2017.05.15 10:16:20 호수 0호

봄이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여름이 바로 찾아오는 것일까? 30도를 육박하는 이른 더위에 옷차림은 가벼워졌고 에어컨 등 여름 더위를 다스리는 제품들이 사용되기도 한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많은 메뉴가 있지만 그중 단연 으뜸은 ‘빙수’가 아닐까? 곱게 갈아낸 얼음에 팥이나 과일 등 어떠한 토핑을 곁들이느냐에 따라 수십 가지 변화를 갖게 되는 빙수는 여름철 최고의 인기 아이템이다.



이에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 역시 다양한 풍미와 제철재료를 담은 신메뉴를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눈꽃딸기빙수’와 ‘눈꽃녹차빙수’ 등 두 가지 눈꽃빙수를 새로 출시했다. 눈꽃딸기빙수는 새하얀 우유 눈꽃 얼음에 딸기 과육을 갈아 올려 우유의 부드러움과 향긋한 딸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곁들여진 치즈큐브케이크가 진한 치즈향을 더한다. 눈꽃녹차빙수는 깔끔하면서도 진한 녹차 눈꽃 얼음에 달짝지근한 국내산 팥과 인절미를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디야커피에서는 2종의 신메뉴를 비롯해 팥, 흑임자, 망고, 블루베리, 초코 등 총 7가지의 눈꽃빙수를 만날 수 있다.

토마토부터 치즈케이크까지 토핑만 수십 가지
1인용 빙수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셀렉토커피는 리얼&쉑쉑빙수를 출시한다. ‘리얼빙수’는 ‘국산팥빙수’와 ‘리얼토마토빙수’ 그리고 ‘딸기치즈케이크빙수’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산팥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100% 국내산 통팥을 듬뿍 올리고 토핑으로 떡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린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함을 느끼게 한다. 딸기치즈케이크빙수는 우유 얼음에 먹음직스럽게 딸기 과육을 풍성하게 올리고 치즈케이크로 마무리해 딸기의 상큼함과 치즈케이크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맛보도록 했다. 리얼토마토빙수는 자체 개발한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를 기본으로 우유 얼음 위에 토마토 셔벗을 올려 시원함과 신선함을 그대로 전한다. ‘쉑쉑빙수’는 리얼 빙수와 동일한 콘셉트의 빙수음료로 혼자서도 부담 없이 빙수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리얼빙수보다 가벼운 가격으로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말자네 약속다방은 컵빙수 형태의 대용량 1인 빙수 4종을 선보였다. 상큼한 청포도와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 ‘청포도빙수’와 딸기와 블루베리의 조합으로 상큼함을 배가시킨 ‘베리빙수’, 달콤한 수플레치즈케이크로 구성된 ‘치즈케익빙수’ 그리고 옛날 원조 팥빙수의 맛을 살려 팥과 떡, 얼음의 기본 재료로 맛을 낸 ‘리얼팥빙수’다. 말자네 약속다방의 빙수는 1인 트렌드에 맞춰 한 컵에 담아낸 1인용 빙수로, 테이크아웃이 용이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탐앤탐스는 ‘썸머 딜라잇’ 3종을 출시했다. 탐앤탐스 빙수는 고소한 우유 얼음을 눈꽃빙삭기로 곱게 갈아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것이 특징이다. ‘요거트망고빙수’는 달콤한 망고와 코코넛 과육 등 토핑을 넉넉하게 올린 후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홍시팥빙수’는 빙수의 대표 격인 팥빙수에 홍시를 통째로 올리고 한 입 크기의 방울떡과 견과류 토핑으로 전통 빙수의 격을 높였다. ‘초콜릿녹차빙수’는 부드러운 눈꽃 얼음에 달콤한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녹차 드리즐을 얹어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맛을 살렸다. 초코 크런치와 쿠키앤크림 토핑으로 바삭한 식감까지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날이 더워지며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가성비 높은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올여름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 전망도 전해져 빙수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 같다. 다양한 빙수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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