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대표 ‘노무현을 만나다’

2011.05.13 13:36:22 호수 0호

“그리워하는 마음 더욱 깊어져”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지난 12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돌아가신지 2년이 되는데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마음들은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고 술회했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노무현을 만나다’ 추모 전시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금 우리 사회에 불어 닥치는 변화의 바람도 ‘사람을 다시 찾자, 사람답게 살자, 사람이 중심가치가 되는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것 아닌가 싶다. 그래서 노무현의 가치가 더욱 소중하고 더욱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MB정부가 들어서서 사람 사는 세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정책을 펴서 많은 국민이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통해 오히려 거꾸로 노무현의 가치, 노무현이 주장한 사람 사는 세상이 빛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4·27 재보선과 관련, “손 대표가 굉장히 소중한 결단을 통해 국민에게 또 다른 하나의 희망을 안겨주었다”면서 “우리가 잘해서라기보다 MB정부가 만들어놓은 큰 실정에 대한 심판이라고 생각하고 민주당과 야권이 안주하지 말고 자성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서 국민에게 진정한 희망을 보여줄 때 국민은 우리의 손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