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소방당국 진화작업 중

2017.03.29 13:50:1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제7B지구서 29일,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2분께 구룡마을 제7B지구 소망교회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오전 10시30분까지 잡히지 않고 오히려 화재 규모가 커졌으며,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본부장이 지휘하는 비상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차량 55대와 인력 180여명이 동원해 화재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당국은 구룡마을 30여 가구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마을 주변에 방화 차단선을 설치해 시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명피해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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