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연장해야” 유권자 10명 중 7명 ‘공감’

2017.02.17 13:48:02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오는 28일로 종료되는 박영수 특검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맡고 있는 특검팀은 17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2번째 만에 구속시키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리얼미터’의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연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찬성한다”(매우 찬성 59.7%·찬성하는 편 7.8%)는 응답은 67.5%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매우 반대 16.2%·반대하는 편 10.5%)는 응답은 26.7%에 그쳤으며 “잘 모름”은 5.8%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8.3%)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부산·경남·울산(76.1%) ▲대전·충청·세종(71.6%) ▲수도권(66.9%) 등의 순이었다. 대구·경북(48.4%)에선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85.5%)와 20대(81.0%)서 “찬성” 의견이 높았다. 60대 이상에선 찬성(45.1%)과 반대(43.6%)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본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서 ±4.4%p 응답률은 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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