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음주운전? 경찰이 21시간 뺑소니

2017.01.13 11:13:05 호수 109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울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21시간이 지난 뒤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A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A경장은 지난 7일 자정 무렵, 울산 동구의 한 교차로 인근서 유턴 중이던 개인택시를 들이받은 후 차를 몰고 1㎞가량 달아났다.

A경장은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연락이 닿지 않다가, 사고 발생 21시간이 훨씬 지난 오후 9시40분에야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경장의 음주 상태를 확인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 음주운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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