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맘에 안 들어” 긴급출동 기사 목졸라

2017.01.13 11:14:16 호수 109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1일, 차량이 고장났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서비스(A/S) 기사에게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목을 조른 서모(50)씨를 입건했다.



서씨는 지난 해 10월31일 오후 9시25분께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길가에서 시동이 켜지지 않는 자신의 차량을 수리하던 차량정비기사 박모씨(25)의 목을 양손으로 조르고 뒷덜미를 잡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정비기사 박씨는 목 부위에 피멍이 들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있던 방범용 CCTV서 영상을 확보해 서씨를 검거했다. 경찰에서 서씨는 “서비스 기사가 차량을 수리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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