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돈 때문에? 해군상사와 내연녀 태국인

2017.01.13 11:10:21 호수 109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자신과 연인관계였던 태국인 여성을 폭행한 모 해군부대 소속 A(38)상사를 붙잡아 헌병대에 인계하고, A상사의 부인 B(36)씨를 같은 혐의로 지난 9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6시50분께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한 병원 인근 도로에서 태국인 C(29·여)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폭행하고 서구 상무지구까지 25㎞가량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과거에 A상사와 연인 관계였던 C씨가 빌려 간 20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상사에게 부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빌린 돈 일부를 갚았다”는 C씨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