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전자발찌 버리고 줄행랑

2017.01.13 10:56:01 호수 109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10일, 술에 취해 전자발찌를 버린 A(48)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성폭력 전과자인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30분쯤 청주 서원구 사직동 길가에서 전자발찌 수신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수신기를 버리고 도주해 법무부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에 전자발찌 훼손 신호가 잡히자, 경찰은 청주보호관찰소와 함께 수색을 벌여 당일 오후 10시20분쯤 서원구의 한 여관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뒤 답답해서 전자발찌 수신기를 버렸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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