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2016.12.08 17:05:10 호수 0호

안정과 쇄신·젊은 리더십으로 미래 준비에 중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천리그룹은 7일 부회장, 사장을 비롯한 승진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계열사 대표 등 주요 보직자에 대한 전보 발령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천리그룹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내실경영과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삼천리를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를 신규 선임함으로써 새로운 리더십으로 미래 지속성장을 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삼천리는 이찬의 대표이사 사장을 삼천리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그룹을 총괄하게 했으며, 삼천리 사업본부 대표인 강병일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시켜 삼천리ES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삼천리ES 유재권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천리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하찬호 삼천리 부사장은 안산도시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

삼천리그룹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 젊은 이사를 대거 발탁했다. 삼천리 조성용 이사대우를 이사로, 김한상·박민규·양광열·이성욱 부장을 이사대우로, 삼천리ENG 남호상 부장을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현장 중심 경영에도 중점을 뒀다.

이찬의 부회장(62,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업)은 1988년부터 삼천리그룹의 기획 및 전략 부문을 두루 역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키데코 및 삼탄, 삼천리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경험한 에너지 전문가로서 에너지시장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삼천리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경영하며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병일 사장(57,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은 1990년 삼천리에 입사한 이래, 전략기획 및 경영지원본부를 맡아 삼천리의 사업 전략을 이끌었으며, 도시가스 사업본부장과 발전 본부장을 비롯해 삼천리ENG 대표이사, 도시가스 사업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현장을 거치며 삼천리 그룹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유재권 부사장(55, 서강대 경영학과 졸업)은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1990년 삼천리에 입사해 집단에너지사업부, 사업개발본부, 발전사업본부를 거치면서 삼천리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왔다.

또, 에스파워와 삼천리ES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삼천리가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금번 삼천리 대표로 발탁되면서 삼천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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