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2008.10.28 11:10:28 호수 0호

‘날 보고 꿈과 희망을…’

 

흉상 한국외대에 건립
“학교 발전 기여 공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흉상이 대학교에 건립됐다.
애경그룹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국제관에서 장 회장 흉상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흉상 건립은 그동안 장 회장이 외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학교 측이 제작한 것으로, 국제관 1층 로비에 금속 부조형태로 새겨졌다.

장 회장은 1994년부터 외대의 발전기금과 장학기금 등을 지원해 왔다. 1997년엔 국제관 2층에 8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애경홀’을 건립해 기증하기도 했다. 그룹 측은 “장 회장과 외대는 연고가 없지만, 미국 유학파인 장 회장은 평소 외국어 구사능력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소신에 따라 꾸준히 지원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 경영을 아들인 채형석 부회장에게 맡긴 장 회장은 애경복지재단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