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호스트 류재영, 어쩌다 마약을…

2016.11.18 11:13:2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홈쇼핑계의 황제’로 불리던 쇼호스트 류재영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류재영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 9월 구속 송치된 최창엽의 지인으로, 이들은 함께 투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영은 최근 남부지검에 구속 송치됐다.

지난 2005년부터 CJ오쇼핑 쇼핑호스트로 활약한 류재영은 ‘4000억 판매신화’로도 유명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다.

또한 예능 등 방송과 강연으로도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2014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류재영은 여자들의 마음을 알기 위해 옷이 있으면 주변의 여자들에게 입혀보고 반응을 본다며 자신만의 영업 전략을 공개하기도 해 이목을 끌었다.

필로폰 투약 혐의 구속
‘4000억 신화’로 유명

류재영은 홈쇼핑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인 tvN <곽승준의 쿨까당>과 강연 프로그램에도 자주 얼굴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10월부터 퇴사한 것으로 표기돼 있으며 그의 모든 SNS도 휴면 상태다.


한편 앞서 구속된 최창엽은 첫 재판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최창엽 측 법률대리인은 “모든 범법 행위를 인정하는 바”라며 “초범인 점 등 정상참작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 데뷔한 최창엽은 그해 KBS 2TV <TV소설-복희누나>로 연기자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2013년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편에 출연, 지적인 면모를 드러냈으며, 지난 1월에 출연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를 통해 3개월 만에 고려대에 입학, CJ E&M 예능PD 인턴 과정을 수료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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