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다움

2016.11.11 20:01:16 호수 0호

홍성태 저 / 북스톤 / 1만5000원

기발한 기획력과 마케팅 감각으로 6년 남짓의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자기다움, 즉 ‘배민다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회사 배달의민족. 과연 어떤 점이 배달의민족을 유독 앞서가게 했을까? <배민다움>은 그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마케팅 석학 홍성태 교수와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가 주고받은 200여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봉진 대표가 지금까지 회사를 키워오면서 스스로 했을 질문에 따라 총 3부로 엮었다.
전작 <나음보다 다름>에서 모든 브랜드와 기업을 위한 차별화전략을 다룬 바 있는 저자는,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출발하고도 실패하는 이유가 ‘자기다움’을 만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트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데는 기발한 아이디어나 O2O서비스라는 시대적 흐름이 아닌, 그들 스스로 찾아내고 공유한 배민다움이 있었다. ‘뭐하는 회사를 만들 것인가?’ ‘누가 진정 우리의 고객인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파고들 것인가?’ ‘어떻게 자기다움을 쌓아갈 것인가?’ 등의 질문에 답함으로써 스스로 ‘나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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