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대통령 하야 발언 심려 끼쳐 죄송”

2011.03.08 09:42:03 호수 0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지난달 24일 자신이 주장한 ‘대통령 하야’ 발언의 파장이 커지자 진화에 나섰다.

조 목사는 지난달 27일 교회 홍보국을 통해 “언론 매체에 내가 수쿠크(이슬람 채권) 법안 문제로 대통령 하야 운동까지 진행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이슬람 자금의 유입이 국가와 사회에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강조해 말한 것일 뿐 대통령의 하야를 의도적으로 거론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이 발언이 확대 보도돼 취지와는 다르게 잘못된 방향으로 호도됐다”면서 “어찌됐든 잠시 동안이나마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대한민국과 이 대통령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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