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갖고 튀어라! KTX 타고 줄행랑

2016.10.14 10:36:22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익산경찰서는 길가던 여성을 폭행하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김모(35)씨를 지난 10일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26분께 전북 익산시 남중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이모(57·여)씨를 폭행하고 현금 7만원과 휴대폰 등 137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던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가방을 훔친 김씨는 곧바로 KTX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김씨가 익산역서 용산행 KTX를 탄 것을 확인하고, 용산경찰서와 철도청에 공조 수사 요청해 용산역에 내린 김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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